청와대 관계자는 9일 "정무수석과 홍보수석, 고용복지수석과 일부 비서관들을 바꿀 것"이라며 "당초 10일에 발표하려 했으나 이르면 오늘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서관 가운데에는 윤상직 전 비서관의 지식경제부 1차관 이동으로 자리가 빈 지식경제비서관과 이미 사의를 표명한 이성권 시민사회비서관, 박명환 국민소통비서관의 후임이 발표된다. 내년 총선 출마를 생각중인 김희정 대변인과 김연광 정무1비서관의 교체와 일부 부처 출신 비서관들의 차관급 이동에 따른 후속 인사 가능성도 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나머지 수석들은 유임이 확정됐다. 다만 권재진 민정수석은 7월 검찰총장 인사 등을 감안해 향후 별도로 인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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