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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하나금융, 외환銀 인수 표류 가능성.. 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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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 하나금융지주 가 외환은행 인수가 장기표류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날보다 2100원(5.66%) 떨어진 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약세다.
전날 론스타는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처벌근거인 증권거래법의 '양벌규정'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법조계에서는 법원 심리가 1년 이상으로 길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앞서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파기환송심 2차 공판도 론스타측의 요청으로 다음달 21일로 미뤄졌다.

증권업계에서는 론스타측이 법정공방의 장기화를 선택함에 따라 금융위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보류돼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가 장기표류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면 통상 1~2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종판단 시점은 상당히 늦춰질 것"이라며 "금융위 판단도 당분간 보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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