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4월 미국 S&P/케이스쉴러 주택가격 지수가 전년동기대비 0.4% 하락해 2009년 11월 이래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는 3.5~4.9%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던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거의 일치하는 것이다.
짐 오 설리반 MF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주택 시장이 완전한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어떤 단서도 없다"며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호전되지 않는 한 주택 시장 전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정은 기자 je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