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EU 시장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별 현장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FTA를 활용한 피해예방 및 수익창출 전략, 원산지 인증수출자제도 등에 대한 기초과정 이외에도 EU 시장 성공기업 사례, 업종 및 지역 전문가를 통한 구체적인 시장진출 방안 등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할 방침이다.
또 FTA 결과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섬유 분야 등에 대한 규격인증 획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EU 인증지원팀'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FTA 이행에 따른 피해기업 및 피해예상기업에 대해서도 무역조정지원법에 따라 사업전환 등을 위한 정책자금 융자 및 경영ㆍ기술 컨설팅 서비스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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