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고성능·대용량 솔루션 제공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메모리카드 중 가장 작은 메모리카드로서, 새끼 손톱 정도의 크기에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어 최근 스마트폰 등의 고성능 모바일기기에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2월 업계 최초로 30나노급(1나노=10억분의 1미터) 32Gb(기가비트) 3bit 낸드플래시 기반 32GB 마이크로 SD카드를 양산한 데 이어, 이번에 20나노급 3bit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카드 성능 규격 중 최고 수준인 Class10 32GB microSD카드를 업계 최초로 양산해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1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20나노급 32Gb 3bit 낸드플래시와 삼성 독자 설계 3bit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함으로써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담당 홍완훈 부사장은 "32GB microSD Class10 메모리카드는 최근 출시되고 있는 4세대 스마트폰 기기에 적합한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며 "향후 microSD 시장에서 주요 고객사는 물론 소비자들도 두 배 더 빠른 32GB microSD Class10 제품을 경험함으로써, 대용량 메모리카드의 효용성에 더욱 큰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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