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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구 청장, 조계종에 사찰 임야현황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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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개 소속사찰이 관리하는 11만ha 숲 구역경계 자료 587장 및 임상도 587장 등

조계사 경내 대한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은 이돈구(오른쪽) 산림청장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산림청이 만든 사찰산림 임야현황도와 임상도를 전한 뒤 악수하고 있다.

조계사 경내 대한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은 이돈구(오른쪽) 산림청장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산림청이 만든 사찰산림 임야현황도와 임상도를 전한 뒤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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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돈구 산림청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경내 대한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에게 산림청이 만든 사찰산림 임야현황도와 임상도를 전했다.

이 자리엔 산림청에서 류광수 산림보호국장과 김용하 국립수목원장 등이, 조계종에선 사서실장 심경스님과 기획실장 정만스님 등이 배석했다.
산림청은 조계종 485개 소속사찰이 관리하는 11만ha의 산림에 대해 구역경계를 나타내는 임야현황도 587장과 수종, 나무 굵기, 숲나이, 밀도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임상도 587장으로 정리해 만들었다.

이 청장이 전한 현황도와 임상도는 불교종단이 사찰산림을 관리·보호하는 데 유용하게 쓰인다.

이 청장은 이 자리에서 “1000년 이상 잘 보존돼온 곳이 많은 전통사찰 주변산림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여러 생물종들이 있어 귀중한 문화·자연 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지만 생육환경파괴, 산림재해로 가치가 훼손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사찰산림을 국가적 산림자원으로 보전하고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한 사업을 벌이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자승 스님은 “오랜 전통과 역사가 숨 쉬는 자연문화유산인 사찰산림을 보호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며 “산림 생태계가 건강해질 수 있게 산림청이 기술·재정적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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