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이날 국채 49억1000만달러 어치를 매입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해 11월 부터 8개월 동안 총 6000억달러어치의 국채를 매입했다.
그는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은 실질금리를 낮추고, 인플레이션 기대를 높이며, 약(弱)달러 기조를 유지하고,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실제로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지난해 8월 27일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 시행 가능성을 시사한 후부터 지금까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4% 상승했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64%에서 3.14%로 올랐다.
연준은 2차 양적완화의 종료 이후 3차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은 상태다. 다만 채권 재투자에 나서면서 경기부양 기조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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