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분양계약을 진행한 결과 3576가구 중 3128가구가 계약됐다고 발표했다. 1단계 계약률 80%에 비해 상당히 상승한 수치다. 이전기관 공무원은 총 1372가구 중 1310가구로 총 95.5%가 계약했다.
블록별로는 대우건설 푸르지오(B2)가 1084가구 중 832가구(77%), 현대 힐스테이트(B3)는1164가구 중 1053가구(90%), 삼성 래미안(B4)은 1328가구 중 1243가구(94%)가 계약했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84㎡ 이하가 1,920가구 대상에 1828가구로 95%에 계약률을 보였다. 85㎡초과 중대형평수도 1656가구에 1300명으로 79%가 계약했다. 미계약 물량 448가구는 대형평형에 집중됐다.
오승환 LH 판매부장은 "3576가구의 대단위 물량임에도 초기 계약률 87.5%를 기록한 것은 경이적인 일이며 잔여미분양 물량 448호도 빠른 시간내에 소진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첫마을 단지내 상가 23개는 지난 달 30일 계약 마감한 결과 19개 점포가 계약돼 83%의 계약률을 달성했다. 잔여물량 4개 점포는 이달초 재공고한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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