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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분양시장 계약률 90% 성큼...‘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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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2단계 87.5%, 한화건설 ‘노은 꿈에그린’ 89%…하반기 분양 업체들 희색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충청권서 청약열풍을 몰고왔던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와 한화건설 ‘노은 꿈에그린’ 아파트계약률이 90% 가까이 돼 하반기 분양시장에 파란불이 켜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2본부는 지난 달 30일까지 청약당첨자 3576가구에 대한 계약을 맺은 결과 3128명이 계약을 마쳐 평균계약률 87.5%를 기록했다.
옮겨오는 공무원만 보면 공급대상 1372가구 중 1310명이 계약해 95.5%의 계약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분양했던 첫마을 1단계 아파트의 초기계약률(80%)보다 7.5%포인트 올라간 것이다.

평형별론 전용면적 84㎡ 이하는 1920가구 대상에 1828명이 계약해 95%를, 85㎡초과는 1656가구 대상에 1300명이 계약해 79%의 계약률을 보였다.
블록별로는 금강 조망권 좋은 B4블록이 1328가구 대상에 1243명이 계약을 마쳐 94%의 계약률을 보였다. 이어 B3블록이 1164가구 대상에 1053명이 계약해 90%를, B2블록이 1084가구 대상에 832명이 계약해 약 77%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LH는 미계약분 448가구를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계약할 예정이다. LH는 예비당첨자를 접수받아 85㎡이하에 공급가구수의 150%를, 85㎡초과에 120%의 예비당첨자를 접수받아놨다.

LH는 예비당첨자 접수 뒤에도 남는 물량이 생기면 다음달 중 무순위로 접수받을
계획이다.

LH에 앞서 한화건설의 ‘노은 꿈에그린’도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한화건설은 대전 노은4지구 ‘노은 꿈에그린’ 아파트청약자에 대해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계약을 마친 결과 89%의 계약률을 나타냈다.

평형별 계약률은 ▲전용면적 84㎡형은 87% ▲101㎡형은 94% ▲125㎡형은 91%다.

이런 높은 계약률이 지난 GS건설의 ‘센트럴 자이’에 이어 이어지자 하반기 분양을 준비하는 건설사들은 일정을 조정하는 등 분양준비에 나섰다.

대전도안신도시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한 건설사 관계자는 “노은 꿈에그린이 평균 900만원대였음에도 청약열기가 높았고 세종시 첫마을도 여전한 인기를 누렸다”면서 “하반기 분양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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