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김수현 작가 차기작 캐스팅 논의중

배우 송승헌이 김수현 작가의 신작 드라마인 SBS 월화드라마 <물망초>(가제) 출연을 놓고 논의 중이다. 1일 송승헌 소속사 스톰에스컴퍼니 관계자는 “송승헌이 <물망초> 출연을 제의받고 이야기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제작사 예인문화 역시 “송승헌 출연과 관련해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고 재확인했다.

<물망초>는 주로 주말드라마에 치중했던 김수현 작가가 2007년 SBS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 만에 집필하는 미니시리즈로 사랑하는 여자를 저 세상에 떠나보낸 뒤 홀로 아이를 키우는 남자의 애틋한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인생은 아름다워>로 김 작가와 호흡을 맞춘 정을영 PD가 연출한다. 이 작품에는 앞서 남상미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역시 최종 확정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물망초>는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9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