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라푼 나이고윗 태국 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9시 이후에 비공식 선거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늦어도 10시까지 결과가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뒤 해외로 도피한 탁신 친나왓의 막내 여동생인 잉럭 친나왓(44)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 태국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잉럭이 총리 후보로 출마한 제1야당 푸어타이당이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가 이끌고 있는 집권 민주당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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