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론조사기관인 ABAC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푸어타이당이 전체 의석 500개 가운데 절반 이상인 299석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152개 의석을 얻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푸어타이당이 승리해 집권할 경우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뒤 해외로 도피한 탁신 친나왓의 막내 여동생인 잉럭 친나왓(44)이 태국 역사상 첫 여성 총리로 등극하게 된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