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수서역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도시철도 전력망을 이용한 충전시스템 시연회를 5일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번 기술이 보급되면 친환경 전기자동차 활성화도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자체조사 결과 1~4호선 역사 인근 공영 및 환승 주자창 등 총 58개소에 충전시스템 설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5~9호선 및 수도권 전철 역세권까지 확대보급이 가능해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비중을 20%까지 늘릴 수 있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보유한 서울메트로와 철도기술연구원, LS전선은 MOU를 맺고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시작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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