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일 'CNG버스사고 제로화 안전대책' 발표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앞으로 CNG버스를 타기가 한결 안전해진다.
서울시는 4일 내압용기 점검장비 자체 개발, 뒷바퀴 재생타이어 파열예방 냉각장치 설치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CNG 버스사고 제로화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장비를 활용해서 서울시내 5820대 일반 CNG버스의 내압용기가 정밀검사를 받는다. 회사별로 버스 1대당 적어도 2개월에 한 번씩은 점검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내 66개 버스운수 회사에 총 80대의 점검장비가 보급됐다.
뒷바퀴 재생 타이어 파열 예방장치인 '타이어드럼 냉각장치' 설치도 자율에서 의무로 강화된다. 이에 따라 7월 말까지 서울시내 일반 CNG버스 5820대 중 아직 냉각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4542대에 냉각장치가 설치된다.
장정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그동안 매연배출이 없는 CNG버스를 통해 서울의 대기질을 크게 개선해왔다"며 "앞으로는 보다 꼼꼼한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친환경에 안전까지 더한 시민의 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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