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가 5일 발표한 '신용카드 발급 증가에 따른 위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신용카드 발급건수는 1165만9000장으로 경제활동인구 1인당 4.7장에 달했다.
여신협회는 "신용카드 발급이 늘어난 것은 경제활동인구 및 개인 가처분소득 증가, 소액결제 증가,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묻지마식의 카드 발급이 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저신용자(7∼10등급)에 대한 신용카드 신규 발급이 전년 대비 39.3% 급증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금융위기로 2009년 저신용자 카드 발급이 49.9%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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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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