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두른 학군수요가 '고공행진 전셋값' 막았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7월2주 서울 대치·목동 전셋값 상승폭 둔화

학군수요가 많은 서울 대치, 목동 일대 전셋값 시세가 7월 둘째주 오히려 줄어 들었다. 이는 세입자들이 6월부터 미리 전셋집을 찾아 나서면서 다소 전셋값이 안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학군수요가 많은 서울 대치, 목동 일대 전셋값 시세가 7월 둘째주 오히려 줄어 들었다. 이는 세입자들이 6월부터 미리 전셋집을 찾아 나서면서 다소 전셋값이 안정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대표적 학군지역인 서울 대치동, 목동 일대 전셋값 상승폭이 줄었다. 6월 초부터 세입자들이 미리 서둘러 전셋집을 찾아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7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 조사에서 대표적 학군지역인 강남구(0.17%), 양천구(0.12%) 등지 전셋값은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상승폭이 오히려 줄어 들었다. 서울 전체 전셋값 주간 변동률(0.16%)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이다.
서울 대치동 전셋값은 7월에 접어들면서 오름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도곡동 삼성래미안 155㎡는 2000만원 오른 7억~7억4000만원 선이다. 하지만 강남구 전체로는 전세난이 잦아들지 않아 집주인들이 반전세나 월세 매물로 전환하고 있다. 그럼에도 세입자들은 전세를 선호하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학군지역인 양천구 목동 일대도 여름방학이 가까워지는데 전셋값 상승세가 오히려 줄었다. 6월 초부터 학군수요가 미리 움직인 탓으로 분석된다.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이 대부분 지난주와 비교할 때 비슷한 전셋값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서울에서 전셋값 상승폭은 중구(0.47%), 성동구(0.40%), 종로구(0.3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동구는 꾸준한 전세수요와 물건부족으로 전셋값이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성수동1가 한진타운 82㎡ 전셋값은 1억6000만~2억원 선으로 지난주보다 3000만원 올랐다.
조민이 부동산1번지 리서치팀장은 "한동안 학군수요로 상승세였던 대치동과 목동 일대 전셋값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라며 "6월 초부터 전셋집을 미리 구하러 다닌 영향도 있어서 전셋값 상승폭은 오히려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2800선까지 반등한 코스피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