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대전과 충남 논산, 계룡, 서천, 금산, 보령, 태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것을 비롯해 공주와 연기, 부여, 청양, 서산, 홍성, 천안, 아산, 예산, 당진 등 충남 10개 시ㆍ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9시30분 현재 유성과 대덕지점의 수위는 각각 4.40m와 5.23m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은 집중호우로 대청댐 유역에 수위가 4m가량 상승하자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초당 1000㎥씩 방류를 시작했다. 대청댐 수위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72.07m로 만수위(76.5m)에 근접한 상태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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