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원화 강세 우려로 5월부터 기아차의 주가가 조정 중"이라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판매량 증가, 해외공장 판매 및 신모델 비중 상승으로 상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또한 올해 9월부터 K5가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어서 미국시장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따라서 4분기에는 국내시장 K5 출고기간(현재 3개월)이 줄어들어 평균판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신형 프라이드는 K2라는 이름으로 7월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고, 9월 한국, 미국, 유럽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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