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신텍 발행 주식의 27%인 261만여주를 주당 1만5900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최대 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 지분 중 일부를 인수하는 것으로 당초 특수관계 8 인의 지분은 37.8%였다. 인수 이후 삼성중공업은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신텍은 삼성중공업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다만 수급변동성 확대는 단기 악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삼성중공업의 인수가격은 12일 종가 2만3300원의 68% 수준으로 지난 1일 삼성중공업 지분 인수 가능성 보도 이후 주가가 48.4% 상승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신텍 주가는 되돌림을 겪을 가능성이 높지만 수급 변동성 확대는 단기 악재로 그칠 전망"이라면서 단기 수급 불안정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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