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한나라당의 의원총회를 지켜보고 오후에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권 수석과 한 지검장에 대한 자체 검증 청문회도 끝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인사청문회를 맡게 될 국회 법사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 9명중 6명이 '문제없다'고 하고 있다"면서 "다른 의원들도 '반대'까지는 아니다"고 전했다. 청문회에서 특별히 새로운 결격사유가 나오지 않는 이상 권재진·한상대 카드를 포기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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