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애너데일골프장(파72ㆍ7199야드)에서 속개된 2, 3라운드 경기에서 17언더파 199타를 완성했다. 크리스 커크(미국ㆍ18언더파 198타)와는 불과 1타 차, 최종 4라운드에서 당연히 PGA투어 생애 첫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5번홀(파5)에서는 200m 거리에서 두 번째 샷으로 볼을 홀 3.4m지점에 붙여 이글을, 11번홀(파5)에서는 그린 앞 벙커에서의 세번째 샷이 곧바로 홀에 빨려 들어가 이글이 됐다. 여기에 버디 5개(보기 1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최연소 PGA멤버' 김비오(21ㆍ넥슨)가 공동 26위(12언더파 204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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