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에서 탐앤탐스와 숭실대는 국내와 베트남에서 진행할 국내 커피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베트남에 커피 교육기관을 설립, 바리스타를 양성해 현장에 인력을 공급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숭실대학교는 호치민시에 위치한 숭실대 베트남 교육센터 내에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커피 실습에 필요한 시설은 탐앤탐스에서 지원하며 향후 탐앤탐스가 베트남진출 시 숭실대학교와의 적극적인 협력하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2012년 개원 예정인 호스피탈리티 교육원에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개설하고 탐앤탐스는 교육장에서 사용할 커피 추출기기 10대를 장학 기부하며 기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세계 커피 원두의 30%를 생산하는 커피 산지인 베트남에 탐앤탐스가 보유한 체계적인 커피 교육 시스템을 역수출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에 수준 높은 커피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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