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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사장 “화물기 추락 원인 단정못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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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28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진행된 공식브리핑을 통해 “OZ991편 화물기 추락사고의 원인을 화물 화재로 단정 지을 수 없다”며 “리튬배터리는 규정에 따라 완벽하게 확인 후 탑재된 화물”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리튬배터리 건은 IATA 규정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고 이번에도 체크리스트 대로 확인한 후에 탑재됐다”며 “오사카에서 들어온 것을 상하이로 옮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 원인으로) “테러는 상상도 할 수 없다”며 “화재가 맞다면 국내로서는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윤 사장은 “비상시에는 비상절차를 다 밟게 돼 있는데, 기계적으로 보고된 바에 따르면 조종사들이 비상상황을 인지해 모든 절차를 밟았다”며 “최우선적으로 승무원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상위 등급이었던 항공안전 등급에는 좋지 않은 평가가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며 “보험금은 사건 전말이 밝혀지고 피해액이 확정된 후, 규모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든 블랙박스가 수거돼야 확정지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철저한 원인규명을 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새벽 3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소속 B747-400 화물기는 4시10분 께 기체이상으로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추락했다. 화물기에 탑승했던 최상기 기장(52)과 이정웅 부기장(43)의 생존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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