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장은 “리튬배터리 건은 IATA 규정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고 이번에도 체크리스트 대로 확인한 후에 탑재됐다”며 “오사카에서 들어온 것을 상하이로 옮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사장은 “비상시에는 비상절차를 다 밟게 돼 있는데, 기계적으로 보고된 바에 따르면 조종사들이 비상상황을 인지해 모든 절차를 밟았다”며 “최우선적으로 승무원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상위 등급이었던 항공안전 등급에는 좋지 않은 평가가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며 “보험금은 사건 전말이 밝혀지고 피해액이 확정된 후, 규모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새벽 3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소속 B747-400 화물기는 4시10분 께 기체이상으로 제주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추락했다. 화물기에 탑승했던 최상기 기장(52)과 이정웅 부기장(43)의 생존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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