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재해발생 등 비상사태 발생단계가 적색에서 청색으로 하향조정됐다. 한전은 본사와 사업소, 협력업체 직원 등이 4433명이 비상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정전현황은 28일 저녁까지 86건에 12만6284호에 이르렀으나 99.9%에 전력공급이 재개됐다. 현재는 경기도의 포천 32호, 파주 6호, 광주 2호 등 40호만 남았다. 고객소유 수전설비 침수에 따른 아파트 구내 정전은 4개 단지 2000여세대다. 한전은 고객소유 수전설비가 침수됨에 따라 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전기공급을 차단한 것으로서 수전설비 복구 시 송전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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