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브리어 둘째날 1언더파, 브랜든 디종과 웹 심슨 '선두 다툼'
앤서니 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설퍼스프링스 디올드화이트TPC(파70ㆍ721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그린브리어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둘째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전날보다 3계단이 올라 공동 22위(2언더파 138타)다.
한국은 김비오(21ㆍ넥슨)가 공동 61위(1오버파 141타)에서 가까스로 '컷 오프'를 통과했지만 강성훈(24)과 정연진(21)은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꿈의 스코어' 59타를 치며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스튜어트 애플비(호주)는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컷 오프'되는 수모를 당했다. '백전노장' 톰 왓슨과 세계랭킹 6위 필 미켈슨(이상 미국) 역시 전날 부진을 만회하지 못한 채 일찌감치 짐을 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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