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치오네는 3일 미시간주 트래버스시에서 열린 자동차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중국 토종 자동차 기업들은 내수 시장을 장악한데 이어 해외 자동차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면서 "중국 자동차 기업들이 생산량의 10%만 수출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우리가 안방(home market)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르치오네 CEO는 이달 말까지 피아트-크라이슬러 합병에 따라 크라이슬러 이사회 개편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자신은 2015년 이후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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