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웅진에너지는 2분기 매출 807억원, 영업이익 9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1분기 대비 웨이퍼 가격과 셀-모듈 회사들의 가동률이 대폭 하락한 상황임을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며 "고효율 제품과 안정적인 수요처를 바탕으로 가동률을 95% 이상 유지한 것이 선전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는 제품 단가 하락이 다소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독일 등 각국이 보조금 확대에 나서고 있고 설치 시장 또한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경영 여건이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일본, 미국 등으로 해외 고객을 다변화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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