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로저스 회장은 “이미 출발한 버스에 올라타고 싶지 않다”면서 “현재로서는 금과 은을 사지 않고 농산품에 투자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로저스 회장은 “금 값은 확실이 올해 2000달러선을 향할 것”이라면서 “현재 같은 시장 강세를 고려하면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저스 회장은 그러나 농산품이 더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산품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연합(UN)에 따르면 지난 6월 글로벌 농산품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배 이상 올랐다. 같은 달 밀 가격은 지난해보다 22%가 올랐고 옥수수와 설탕은 각각 71%, 47%가 상승했다.
블룸버그는 신흥국가의 중산층 인구가 증가하면서 농산품 가격 상승세를 더욱 부추길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미국 농무부(USDA)는 2020년이면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중산층 가구수가 현 수준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0억명이 될 것이라고 추산하면서 글로벌 농산품 교역량이 현 수준보다 43% 증가한 1조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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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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