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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일 오전까지 수도권에 강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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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무이파는 오후 10시 현재 목표 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북서쪽 방향으로 시속 24km씩 이동하고 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서쪽지방과 남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고 전라남북도와 지리산 부근, 경남서부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내일까지 서쪽지방에 강한 바람이 불고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전북, 경북 서부에는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해안, 서해안에는 해일, 월파 가능성도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전라남도, 흑산도·홍도, 전ㄴ라북도, 제주도, 광주광역시, 서해 전해상, 남해 서부 전해상, 제주도 전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경기도, 서해5도, 충청남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등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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