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4가구 아직 전력 공급 재개 안돼
8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전주가 넘어지고, 전선이 끊어지는 등의 피해로 32만5476호가 일시 정전됐다.
송전설비의 피해는 없으며 배전 설비 가운데 전주 44기 , 변압기 34대가 피해를 입었고 전선 126개곳이 끊어졌다.
한전은 현재 4071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광주전남 4개지점은 비상발령단계에서 가장 높은 적색비상을 발령했고 경기, 인천, 경기북부, 충북 등 10개 본부에는 청색비상을, 서울 등 6개 본부는 백색비상을 각각 발령했다. 한전은 사업소별 태풍진행 상황에 따라 비상발령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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