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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마감] 9000선 붕괴...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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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9일 일본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신용등급 강등 후폭풍으로 투매 양상이 계속되며 4개월 여만에 90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일본 닛케이255지수는 전일대비 1.7% 하락한 8944.48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3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9000선이 붕괴된 것. 토픽스 지수도 1.6% 떨어진 770.39로 마감했다. 지난 3월 대지진 이후 최저수준이다.
이날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가 5% 이상 떨어졌다는 소식에 오전장 한때 4.27%까지 곤두박질 쳤다가 너무 폭락했다는 분석으로 저가매수세가 형성되며 오후들어 낙폭을 줄였다.

미국 국채를 다량 보유한 미스비시UFJ는 3.2% 하락했고 세계 최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1.9% 밀렸다. 일본 최대 에너지 탐사업체 인펙스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5.5% 급락했다.

도요타와 혼다도 각각 2.2%씩 빠졌고 일본 1위 소매업체인 세븐앤아이는 3.8% 떨어졌다.
노무라홀딩스의 마사히코 사토 애널리스트는 "해외투자자들이 일본증시에서 급격히 자금을 빼내가면서 증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패닉으로 투자자들이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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