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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 "긴축 고삐 완화되나" 상하이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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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최근 1년여간 최저치로 급락했던 중국 주가지수가 10일 반등했다. 전세계 금융시장이 ‘패닉’ 상태에서 진정된 가운데 정부의 기준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9%(23.11포인트) 오른 2549.18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최소 2년간 제로금리 기조를 유지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가 4% 이상 오르며 급등 마감했다.

중국 국무원은 9일 원자바오 총리 주재로 상무위원회를 소집해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 국무원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관련국들이 책임있는 재정·통화정책으로 적자를 줄여 세계 투자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한편 국내적으로는 물가상승세를 억제하는 한편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종목별로는 공상은행(ICBC)이 1.2% 올랐고 중국은행(BOC)이 0.3% 상승했다.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페트로차이나가 0.9%, 시노펙(중국석유화공)이 0.7%, 장시동업이 0.5% 오르는 등 자원주도 강세를 보였다.
우칸 다중보험 펀드매니저는 “세계 경제가 취약한 상태를 보이면서 연내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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