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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돈, 아름다운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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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돈, 아름다운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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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펀드 명가'를 훌쩍 뛰어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금융기업으로 성장한 미래에셋은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대표급이다. 박현주 회장이 저서에서 '돈은 아름다운 꽃'이라고 표현했듯이 미래에셋의 기업이익은 우리 사회를 보다 살 만하게 꾸며주는 '꽃'으로 승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사회공헌 사업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인재육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복지 그리고 더 많은 사랑의 실천인 나눔문화 확산 등 크게 3가지를 중심 축으로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인재육성이다. 미래에셋이 금융권 최대규모의 장학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다.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핵심가치를 이행하기 위해 미래에셋은 창업과 동시인 2000년 3월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을 통해 미래에셋은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 해외 교환장학생만도 1967명에 이르며, 국내 장학생 1737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은 105명에 달한다.

미래에셋은 장학생들이 국내외에서 학비와 생활비 부담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학생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쌓도록 하는 한편, 해외 장학생들에게는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외 유수기업에서의 인턴십이나 봉사활동 기회를 지원해 준다.

미래의 희망인 어린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강좌도 운영한다. 초중고생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에는 지금까지 모두 6523명이 참가했다. 작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경제교실 프로그램 '우리아이 경제교실 스쿨투어'에도 전국 2만7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 3월부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경제교실'도 마련, 4360명의 학부모와 학생을 교육했다. 이런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어린이는 총 3만8000여명에 달한다.
연탄배달 봉사활동 중인 미래에셋 임원들.

연탄배달 봉사활동 중인 미래에셋 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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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사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공부방에 북카페를 만들어 주는 '희망북카페 지원사업'이라든가, 해외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200여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조손가정의 조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제주도 문화캠프 행사를 열고, 장애인을 위해서는 재활치료를 돕는다. 방학 중 결식아동을 위해 매년 1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기도 한다.

미래에셋은 우리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미래에셋증권, 생명, 운용 등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미래에셋봉사단'을 조직했다. 총 51개의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는데, 장애인시설,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91개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 운동에는 미래에셋의 도움을 받았던 장학생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설, 추석 명절에 독거노인을 돕고, 여름방학에는 해비타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현주 회장의 통큰 모범은 회사의 '착한 활동'을 성장시켜가는 큰 원동력이다. 박 회장은 지난 6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61억9000만원(세후 38억원) 전액을 재단에 기부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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