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의 사회공헌 사업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인재육성,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복지 그리고 더 많은 사랑의 실천인 나눔문화 확산 등 크게 3가지를 중심 축으로 진행된다.
미래에셋은 장학생들이 국내외에서 학비와 생활비 부담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학생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쌓도록 하는 한편, 해외 장학생들에게는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외 유수기업에서의 인턴십이나 봉사활동 기회를 지원해 준다.
미래의 희망인 어린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강좌도 운영한다. 초중고생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인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에는 지금까지 모두 6523명이 참가했다. 작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경제교실 프로그램 '우리아이 경제교실 스쿨투어'에도 전국 2만7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 3월부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아이 경제교실'도 마련, 4360명의 학부모와 학생을 교육했다. 이런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은 어린이는 총 3만8000여명에 달한다.
사회복지 사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공부방에 북카페를 만들어 주는 '희망북카페 지원사업'이라든가, 해외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200여명을 선발해 지원하는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우리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미래에셋증권, 생명, 운용 등 전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미래에셋봉사단'을 조직했다. 총 51개의 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는데, 장애인시설,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91개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 운동에는 미래에셋의 도움을 받았던 장학생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설, 추석 명절에 독거노인을 돕고, 여름방학에는 해비타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현주 회장의 통큰 모범은 회사의 '착한 활동'을 성장시켜가는 큰 원동력이다. 박 회장은 지난 6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61억9000만원(세후 38억원) 전액을 재단에 기부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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