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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경 "대기업, 중소기업 납품단가 신경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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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7일 "대기업에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대기업들은 중소기업의 납품단가와 기술보호에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가 개최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강화에 대한 공청회'에 참석해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이야말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밝힌 `공생발전'의 실천적 전략"이라면서 "하지만 동반성장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며 정부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정부가 지난해 9월 동반성장 대책을 발표한 이후 동반성장 분위기가 많이 정착됐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정부와 대기업 모두 꾸준히 노력해서 한발 한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기업의 유통산업 진출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다. 최 장관은 "대기업의 유통산업 진출은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과점화될 경우 시장경제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적절한 납품단가와 기술발전을 보장해줘서 육성해야 한다"며 "그래야 건강한 기업생태계와 글로벌 기업 육성이 가능하다. 대기업들이 중소기업 납품단가와 기술보호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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