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아메바 공포 확산, "0.02mm지만 몸속 침투하면 위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에서 아메바가 몸속으로 침투해 3명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CNN 뉴스는 미국의 강이나 호수 등에서 수영을 하다가 아메바가 몸속으로 침투해 이번 여름에만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4일 플로리다주에 사는 16세 소녀가 인근의 강에서 수영을 한 뒤 발병한 아메바성 감염으로 숨졌다. 당시 소녀는 심한 두통을 호소하고, 20차례가 넘는 구투와 40도가 넘는 고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달 초에도 버지니아 주에 살고 있는 9세 소년이 비슷한 증세를 보이며 숨졌다.

아메바는 근족류에 속하는 단세포 원생동물의 한 무리로 크기는 0.02∼0.5㎜, 모양은 일정하지 않다. 주로 담수나 해수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메바 중에서도 네글레리아로 알려진 충체는 강이나 호수 등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들의 비강(코안)을 통해 몸속으로 침입한 뒤 뇌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아메바로 인한 감염은 매우 희귀한 것으로 지난 10년간 32명의 감염 사례만 확인됐다고 밝힌 한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메바의 활동이 활발한 따뜻한 물에서의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국내이슈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해외이슈

  •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