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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웨이] 최나연, 선두 "7연속 버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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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서 7개홀 연속 버디 앞세워 6언더파, 박지은 모처럼 2위서 '우승 진군'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최나연(24ㆍSK텔레콤ㆍ사진)이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최나연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 펌킨릿지골프장(파71ㆍ6552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6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다. 박지은(32)이 2타 차 2위(4언더파 67타)에서 추격 중이다.
최나연은 이날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2번홀(파4)에서 첫 버디로 포문을 열었고 5~11번홀까지 무려 7개 홀에서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쳤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범한 더블보기가 '옥에 티'. 최나연은 "7개의 연속 버디퍼트 모두 4.5~6m 정도됐다"며 "샷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퍼팅의 거리조절이 유난히 잘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하나은행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에 노리는 우승이다. 지난해 LPGA투어 상금왕이었던 최나연은 "사실 작년 성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올 시즌을 시작할 때 심리적 부담감이 컸다"면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는 게 당초 목표였지만 지금까지 결과만 쫓게 됐고, 이제는 경기를 즐기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선두권에는 박지은이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아 오랜만에 리더보드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은은 2004년 10월 CJ나인브릿지클래식 이후 6년10개월 동안 우승과 인연이 없었고 올 시즌에도 10개 대회 중 6차례나 '컷 오프'되는 부진에 시달렸다.
박세리(34)와 허미정(22ㆍ코오롱)이 공동 3위(3언더파 68타)에 포진해 한국의 LPGA투어 100승 합작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신지애(23ㆍ미래에셋)는 한편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와 함께 공동 26위(1오버파 72타)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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