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국내 은행 바젤Ⅱ 기준 BIS비율은 14.36%로 전분기 말 14.34% 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기초자본비율(Tier1비율)도 11.59%로 같은 기간 동안 0.31%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측은 은행의 BIS비율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상승했으며, 지난해 2분기 이후에는 안정화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씨티ㆍ농협ㆍ산업ㆍ신한은행이 BIS비율 15% 이상, Tier1비율 12% 이상이었고 전북ㆍ수협ㆍ기업은행은 BIS비율 13% 미만, Tier1비율 10% 미만이었다. 이들 은행 모두 경영실태평가 1등급에 해당하는 BIS비율 10% 이상, Tier1비율7% 이상을 충족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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