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훈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6일 종가기준으로 교보증권이 추정한 현대차와 기아차의 12개월 선행 PER는 각각 5.2배, 6.9배에 불과하다"면서도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단기 낙폭과대 및 밸류에이션 매력 확대에도 지금이 매수시기인가?라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라고 자문했다.
이전보다 글로벌 환경이 불리해졌지만 브랜드 가치 제고, 제품 믹스 상으로 경기 둔화시에도 점유율 상승을 통한 판매 증가 가능, 환율 측면을 고려하면 현대/ 기아 의 글로벌 점유율도 유지될 것으로 봤다.
송 센터장은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실적 훼손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밸류에이션 회복에 맞춰 자동차업종 주가도 정상화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추가 반등시 자동차업종은 밸유에이션 매력으로 타업종 대비 상대적 강세를 기대할 만하다는 전망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