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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학연협회, ‘한·중 산학연 녹색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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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선 회장, 중국 국가건설전략추진위원회와 협약…녹색산업관련 중소기업 중국진출 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사단법인 한국산학연협회(김광선 회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중국과의 산학연(産學硏) 녹색협력을 강화한다.

김광선 한국산학연협회장은 최근 중국 칭화대 등을 방문, 창조형 국가건설전략추진위원회(창추위) 등 중국정부의 관련기관과 ‘한·중 산학연 녹색협력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협회에서 R&D(연구개발) 자금지원을 받고 성공한 녹색산업관련 중소기업들의 중국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서다.

협약식엔 우리 쪽에서 중소기업청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학연협회가, 중국에선 ▲중앙정부소속 국가건설전략추진위원회 ▲칭화대 투자자문회사인 다오지중화공사 ▲공공관리자문(북경) 유한회사 ▲산동 지본자산운영관리 유한공사가 참가했다.

협약내용은 산학연 녹색협력과 관련, 공동R&D 확대,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뼈대로 한다.
김 회장은 “2박3일간 북경 칭화대, 다오지중화공사를 포함해 청도의 무역·투자업무를 아우르는 청도무역촉진위원회, 북경 중관촌 첨단기술개발구를 찾아 ‘한·중 산학연 녹색협력지원사업’ 및 중소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협회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에 성공한 녹색중소기업 중 중국시장에 나가길 원하는 기업은 칭화대, 창추위 등 중국정부 관련기관으로부터 합작지원, 중국진출방법, 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산학연협회로부터 연구개발 자금을 받은 기업은 3만927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최근 6년간(2005~2010년) 지원된 1만1086개의 과제 중 ‘중국진출 유망 녹색산업분야’와 관련해선 124개 과제에 71억3000만원이 주어졌다.

산학연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을 돕게 될 중국정부는 12차 5개년 ‘국가경제발전계획’(2011~15년)을 통해 녹색산업을 선진국을 따라잡는 추격산업으로 정해 2020년까지 5조 위안(약 7500억 달러) 투자할 예정이다.

중국정부는 특히 녹색산업분야에 투자해 성공할 수 있게 물 처리 및 탄소절감처리기술 등의 선진기술을 가진 한국, 일본기업들의 현지진출을 적극 돕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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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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