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거래일 연속 상승..2주만에 1900 터치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7월 신규공장주문의 호조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가 사흘째 현물 시장에서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 규모는 1540억원에 달한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0억원, 200억원 상당을 팔고 있고 기타 주체(국가 및 지자체)는 1210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 개인이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90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강세다. 기계, 의료정밀 업종이 2% 이상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 건설, 운수창고, 보험, 서비스업종도 1% 이상 강세다. 음식료품 업종만이 1.43% 약세다.
코스닥 시장도 500선 재등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은 전날 보다 4.58포인트(0.93%) 오른 498.02를 기록하고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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