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제유가]美 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WTI 0.1% ↑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1%(12센트) 상승한 배럴당 88.9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국제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40센트 하락한 114.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 소폭 상승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ISM은 8월 제조업지수가 전문가 예상치 48.5를 웃도는 50.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SM 제조업지수가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
멕시코만 폭풍도 유가 상승의 재료가 됐다. 멕시코만에 폭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알려지자 원유업체들이 원유시설 가동을 중단하고 인력을 철수하기로 하면서 유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조업 지표 호조 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부양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면서 동시에 유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 용어]순례길 대참사…폭염에 ‘이슬람 하지’ 아비규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