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이 아파트 일반공급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26가구(특별공급 240가구 제외) 모집에 7950명이 몰려 평균 10.95대 1로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라건설 분양관계자는 "전주시가 지난달 아파트 분양열기 고조에 따른 투기우려로 1~2순위 거주자 자격요건을 강화한 뒤 나온 경쟁률로 의미가 있다"며 "전주지역이 한 동안 아파트 공급부족으로 인해 최근 전셋값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는 지하1층, 지상 11~14층 15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총 96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70만원대로 중도금 전액무이자로 진행되며,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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