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쏟아진 의원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추석 전 당 정책위원회 산하 복지특별위원회를 구성, 정책 방향을 논의해 9월 중 당론을 확정키로 했다. 이는 복지이슈가 쟁점화 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태세에 돌입하기 위한 절차이기도 하다.
홍일표 의원은 "저출산·고령화 해소와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복지확대가 불가피하다"며 "40대 표심과 중도표심을 끌어오기 위해 복지에 관해 지나치게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원희목 의원은 "민주당이 쏟아내고 있는 무책임한 무차별한 복지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하고 싶지만 (우리당의) 복지가 매우 소극적인 것 같아 안타깝다"며 "선택적 복지이냐 보편적 복지냐 라는 용어보다 한나라당이 지향하고 있는 정책을 반영할 용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
꼭 봐야할 주요뉴스
AB형·O형 부부서 O형 아이 나오자 난리난 집안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