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6일 의정부시 제일시장서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여느 때와 달리 강한 어조로 경기도의 추석관련 민생시책 추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경기도에서 추석 기간중에 실시하는 시책을 도민들이 제대로 모른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특히 "무한돌봄도 경기도내 통ㆍ반장들까지 다 안다고 공무원들은 말하지만 조사해 보면 아는 도민이 15%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박물관이나 미술관, 도서관 등 도내 시설기관은 연휴중에 최대한 가동률을 높여야 한다"며 "소외받는 분들이 그나마 이용할 곳이 어딘지 생각해보라"고 지시했다. 그는 "인력이 모자라는 부문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서라도 어려운 분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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