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상임이사는 한국의 민주주의가 진일보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6년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다.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연수원을 12기로 수료하면서 법조계에 입문한 박 상임이사는 대구지검에서 짧은 검사생활을 한 뒤 1983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1989~1991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으로 필명을 알리기도 한 박 상임이사는 이후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ㆍ가톨릭대 강사ㆍ성공회대 겸임교수ㆍ방송위원회 법률자문특별위원 등으로 일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았고 1995~2002년 자신이 만든 참여연대에서 사무처장으로 일했다.
저서로는 '저작권법 연구', '국가보안법 1ㆍ2ㆍ3권', '아직도 심판은 끝나지 않았다', '역사를 바로세워야 민족이 산다' 등이 있다.
▲1974년 경기고졸 ▲1975년 서울대 법대 중퇴 ▲1983년 단국대 사학과졸 ▲1980년 사법시험 합격(22회) ▲1982년 사법연수원 수료(12기) ▲1982년 대구지검 검사 ▲1983년 변호사 개업 ▲1989∼1991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1995∼2002년 참여연대 사무처장 ▲2002∼2006년 아름다운재단ㆍ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2007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현)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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