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추석연휴 기간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 및 항공기 운항편수 증가에 대비, 항공안전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중 국내선 일일 평균 탑승객수는 평상시 5만5725명에서 22% 증가한 6만8017명에 될 것으로 예측된다. 운형평수는 총 173편이 늘어나는 데 ▲대한항공 51편 ▲아시아나 43편 ▲진에어 31편 ▲티웨이 48편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항공기 출발전·후 항공기 내외부점검 및 예방정비 실태 ▲안전운항을 위한 운항규정, 노선지침서 등의 준수 여부 ▲항공기 증편 운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무리한 운항 여부 ▲조종사, 객실승무원 등 종사자들의 법정 근무·휴식시간 준수 실태 ▲항공기 출발 전 항로상의 기상확인 등 비행계획의 적절성 ▲악기상, 고장 등 비정상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절차 숙지여부 등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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