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매장 내 금융자동화기기(이하 롯데ATM)를 통해 무료 신용등급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서 발급받은 영수증 쿠폰번호를 롯데ATM에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받으면 이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신용등급 조회 결과를 통해 향후 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와 은행 등의 대출가능 조건도 알 수 있게 된다.
조회기록이 남지 않고 신용도에 영향 없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신용활동 수준에 대한 사전 확인 단계로 적절할 것이라고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롯데에서 만든 전국 교통카드 '캐시비'도 9일부터 롯데ATM에서 충전이 가능하며, 사용 후 남은 잔액까지 조회할 수 있다.
오재용 서비스팀장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보안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새로 선보이는 금융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 종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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