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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사흘째 상승마감 다우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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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연준등 선진국 중앙은행 공조 `호재`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뉴욕증시가 현지시각 15일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은행에 달러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66% (186.30포인트)상승한 1만1433.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대비 1.72% (20.43포인트) 상승한 1209.11을, 나스닥지수는1.34%( 34.52포인트) 뛴 2607.07을 각각 기록했다.

◆ 증시의 호재·· 중앙은행 공조 소식 = 이날 오전 유럽중앙은행(ECB)은 스와프 형식으로 4곳 파트너 중앙은행으로부터 스와프 형식으로 달러를 조달받아 연말까지 유럽은행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4곳 중앙은행은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유럽중앙은행(ECB), 영란은행(BOE), 일본은행(BOJ), 스위스중앙은행(SNB)이다.
ECB는 선진국 중앙은행들과 통화스왑방식으로 공조해 유로존 은행들이 올해 연말까지 달러화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개월 만기로 3가지 방식의 긴급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고정금리 대출로, 만기는 10월12일과 11월9일, 12월7일 등 세 종류다.

이같은 움직임은 유럽시장의 신용불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읽혀졌다.

◆위기 가능성 줄어들자 금융주부터 반응해 =존 마크 회장이 은퇴하기로 한 모간스탠리가 7.17% 급등했고 JP모간체이스도 3.08% 올랐다. 도이체방크는 7%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미국 제조업체인 타이코인터내셔널은 이스라엘 전자보안업체 인수 합의로 2.52% 상승했고 듀폰은 한국 코오롱에 승소하면서 2.11% 상승했다.

펩시는 분사 가능성이 제기되며 2.66% 상승했고 도이체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코스트코는 1.36% 상승했다. 메이시스와 노드스톰, 홀푸드 등 소매업체들도 일제히 2~4%씩 올랐다.

◆부진한 지표= 뉴욕주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9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전월 마이너스 7.7보다 낮은 마이너스 8.8을 기록하면서 2010년11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지역 경기를 보여주는 9월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지수 역시 마이너스 17.5로 전월의 - 30.7보다 다소 높아졌다고 필라델피아 연은이 발표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15.0보다는 더 좋지 않았다.

하지만 8월 산업생산은 예상치 못하게 0.2% 증가를 기록, 넉달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1000건 증가해 42만8000건을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41만8000건으로 6월 말 이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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