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민간단체인 '새로운 세계 통치구조 포럼'은 최근 발표한 '2011년 세계통치구조 지수' 보고서에서 북한이 조사대상 179개국 중 172위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통치구조 지수는 1점 만점에 0.433점으로 세계 평균인 0.616에 미치지 못했다. 평화안보 분야는 1점 만점에 0.801점으로 세계 평균(0.859)에 근접했지만, 인권분야는 0.251점으로 세계 평균(0.557)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북한은 지난 2008년 이 단체가 처음 실시한 평가에서도 173위로 최하위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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