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식경제부가 조경태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지역별 유사석유 단속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동안 인천지역에서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건수는 총 54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 건수(12건)에 비해 약 4.5배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제주는 1건, 울산은 2건, 광주와 대구는 각각 8건으로 적발 건수가 한 자릿수에 그쳐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보면, 경유에 등유를 넣어 만든 가짜경유가 286건, 경유에 기계제품을 세척·용해 등을 하는데 사용하는 용제류를 섞어 만든 사례는 77건으로 나타났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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